기숙사에서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집으로 터덜터덜, 걸어오면서 생각했다.
덥구나, 하고.
춘추복을 입으면 이렇게 더운데, 날짜는 그게 아니란다.
이상한 데서 삶의 무게를 느끼곤 한다.
'추석이지만' 집에 있어야 한다는 게 싫지만은 않다.
하나 더 책임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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