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1005, 그냥 괜히 가수와 담배에 관해서

↑여기서 다룰 사람이 마사얀은 아니지만 담배를 물고 있으니 어쩐지 마사얀.

 

 

 

 

이 잡생각을 하게 된 건 다 골든타임러버 끝부분의 덕후씨 목소리 때문이다.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목소리가 달라진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

덕후씨가 술담배를 무지 좋아한다는 건 팬들 모두 알고 있지만 나는 알고 사실 충격이었다.

(오거스타인들, 에라...(신타로 제외하고)술담배에 쩔어 사나 이사람들아!!! 마사얀이나 스가짱도 술 좋아한다고 소문이 났으니...!(술안들어가면 가사가 안써진다는데 뭐))

[노래하는 사람이 담배를 피우면 어떡해!]라는 생각이 머릿속에 자리잡고 있었기 때문에.

 

언젠가 오라버니가 말해준 내용에 따르면 일본의 유명 락밴드 보컬은 워낙 미성(...)이라 걸걸한 목소리를 내기 위해 일부러 담배를 그렇게 피웠는데도 그런 목소리가 나질 않아 고심했다고 한다.

 

...덕후씨, 당신도 일부러 그런거야??????????????? 남자다운 목소리?????????????????!

 

물론 나쁘진 않은데[실은 그것도 나름대로 섹시하다] 일단은 나중에 가수생활 계속 하려면 목관리 해야 하는 거 아냐, 싶다(<어련히 하겠니)

 

도우친은 초기엔 담배를 피우지 않았다가(뭐 방송에서 그렇게 말했으니) 아마 2집에서 3집즈음부터 피운 것 같은데 그 후로 목소리가 다르다. (...거듭 강조하지만 그것도 나름 매력있다! 싫은 거 아니다! 그치만,) 덕후씨도 마린스노우부터 목소리에 '나 담배펴요'가 드러나기 시작해서 약간 씁쓸하다.

 

 

...기우라고? 팬심이다!

 

 

 

담배피우는 게 멋있게 보일 때도 물론 있긴 하지만, 그것보다 난 하루에 2갑 이상씩 피우던 담배를 끊은 지 7년 반 되었다는(2002년 3월부터 끊었으니) 스가짱이 더 멋있다.

 

 

 

결론은

이 두서없는 포스팅의 결론은

덕후씨, 자제좀.

 

 

 

(실은 마사얀도(대놓고 PV에서도) 피우는데...이사람은 별 차이를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