自画像
歌手 秦基博
作詞 秦基博
作曲 秦基博
午前十時 僕は愛の意味ばかりを考えてる
고젠쥬-지 보쿠와아이노이미바카리오캉가에테루
오전 10시, 난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어
頭の中 突き刺すよな原因不明の痛みに襲われてる
아타마노나카 츠키사스요나겐인후메-노이타미니오소와레테루
머릿 속은 찌르는듯 한 원인불명의 아픔에 습격당하고 있어
窓の外でゴミ収集車のメロディが聞こえてる
마도노소토데고미슈-슈-샤노메로디가키코에테루
창문 밖에서 쓰레기 수거 차의 멜로디가 들려오고 있어
体の中 調子っぱずれのリフレインがどこまでも響いてく
카라다노나카 쵸십빠즈레노리후레인가도코마데모히비-테쿠
몸 속에선 가락이 맞지 않는 후렴구가 끝없이 울리네
以前 一度だけ会った女が着信 残してる
이젠 이치도다케앗타온나가챠쿠신 노코시테루
전에 딱 한 번 만났던 여자가 착신을 남기고 있어
ベッドの中 淫らな姿を 思い出して少しばかりにやける
벳도노나카 미다라나스가타오 오모이다시테스코시바카리니야케루
침대 위에서의 음란한 모습을 떠올리고 슬쩍 히죽였어
今日も 自らを慰め その日の終わりを待ってる
쿄-모 미즈카라오나구사메 소노히노오와리오맛테루
오늘도 스스로를 위로하며 그 날의 끝을 기다리고 있어
暮らしの中 這いずり回るムカデのように苛立ちが巡ってる
쿠라시노나카 하이즈리마와루무카데노요-니이라다치가메굿테루
일상 속에서 기어 돌아다니는 지네처럼 초조함이 맴돌고 있어
この現世(うつしよ)のあらゆるいやらしさ ちぎり絵にしました
코노우츠시요노아라유루이야라시사 치기리에니시마시타
이 현세의 모든 불쾌함들을 치기리에*)로 그려 봤습니다
そしたら自画像が描けました 僕はどうすればいいですか
소시타라지가조-가카케마시타 보쿠와도-스레바이이데스까
그랬더니 자화상을 그릴 수 있었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좋은걸까요
愛なんてない 愛なんてない 愛なんてないのに
아이난테나이 아이난테나이 아이난테나이노니
사랑같은 건 없어 사랑같은 건 없어 사랑같은 건 없는데도
愛なんてない 愛なんてない きっと幻想だろ
아이난테나이 아이난테나이 킷토겐소-다로
사랑같은 건 없어 사랑같은 건 없어 분명 환상이겠지
意味なんてない 意味なんてない 意味なんてはじめからないのに
이미난테나이 이미난테나이 이미난테하지메카라나이노니
의미같은 건 없어 의미같은 건 없어 의미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는데
意味なんてない 意味なんてない これは ただの歌だよ
이미난테나이 이미난테나이 코레와 타다노우타다요
의미같은 건 없어 의미같은 건 없어 이건 그저 노래일 뿐야
午前十時 僕は愛の意味ばかりを考えてる
고젠쥬-지 보쿠와아이노이미바카리오캉가에테루
오전 10시, 난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어
画面の中 それでも鳴り止まない悲鳴の理由を訊ねてみる
가멘노나카 소레데모나리야마나이히메-노리유-오타즈네테미루
화면 속, 그런데도 울림이 멎지 않는 비명의 이유를 따져보고 있어
偽善的な言葉を並べて自己を正当化する
기젠테키나코토바오나라베테지코오세토-카스루
위선적인 말들을 늘어놓으며 자신을 정당화하네
平和の中 “何となく”だけで生きてくことにズブズブ浸かってく
헤이와노나카 "난토나쿠"다케데이키테쿠코토니즈부즈부츠캇테쿠
평화 속에서 "어쩐지"만으로 사는 것에 질펀히 잠기고 있어
とどのつまり 何より愛されることを望んでいる
토도노츠마리 나니요리아이사레루코토오노존데이루
결국엔 무엇보다 사랑받는 것을 바라고 있어
陽射しの中 幸せそうに笑う人々をぼんやり眺めてる
히자시노나카 시아와세소-니와라우히토비토오봉야리나가메테루
햇살 속에서 행복한 듯 웃는 사람들을 멍하니 바라보고 있어
挙げ句 自らを慰める度 虚しく 萎れてく
아게쿠 미즈카라오나구사메루타비 무나시쿠 시오레테쿠
결국 자신을 위로할 때 마다 허무하게 풀이 죽어
誰かの中 せめて 痕跡(しるし)を 刻めれば少しくらい報われる?
다레카노나카 세메테 시루시오 키자메레바스코시쿠라이무쿠와레루?
다른 이들 속에 하다못해 흔적을 새길 수 있다면 조금은 보상 받을 수 있나?
この現世(うつしよ)のあらゆる美しさ ちぎり絵に出来たら
코노우츠시요노아라유루우츠쿠시사 치기리에니데키타라
이 현세의 모든 아름다움을 치기리에로 그릴 수 있다면
そしたら振り向いてくれますか 滅茶苦茶にしてもいいですか
소시타라후리무이테쿠레마스까 메챠쿠챠니시테모이이데스까
그렇게 하면 돌아 봐 줄건가요? 엉망진창으로 해도 괜찮나요?
愛なんてない 愛なんてない 愛なんてないのに
아이난테나이 아이난테나이 아이난테나이노니
사랑같은 건 없어 사랑같은 건 없어 사랑같은 건 없는데도
愛なんてない 愛なんてない 悪い冗談だろ
아이난테나이 아이난테나이 와루이죠단다로
사랑같은 건 없어 사랑같은 건 없어 나쁜 농담이지?
意味なんてない 意味なんてない 意味なんてはじめからないのに
이미난테나이 이미난테나이 이미난테하지메카라나이노니
의미같은 건 없어 의미같은 건 없어 의미같은 건 처음부터 없었는데
意味なんてない 意味なんてない 所詮 歌は歌だよ
이미난테나이 이미난테나이 쇼센 우타와우타다요
의미같은 건 없어 의미같은 건 없어 어차피 노래는 노래야
午前十時 僕は愛の意味ばかりを考えてる
고젠쥬-지 보쿠와아이노이미바카리오캉가에테루
오전 10시, 난 사랑의 의미에 대해서만 생각하고 있어
*) 치기리에 : 판지 공작. 손으로 색종이를 잘게 찢어 종이에 붙여 만든 그림
이런 거.
종이를 잘게 찢어 붙인다고 해서 어렸을 때 한 종이 모자이크를 생각했는데 그것과는 약간 다른 듯. 뭐 콜라쥬의 일종인 건 맞는 듯 하다